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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창원시 비상체제 돌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7-19 11:05

허성무 시장, 제5호 태풍 ‘다나스’ 대처상황 긴급 점검
19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북상에 대비해 내동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남천배수펌프장 등 긴급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북상에 대비해 19일 오전 내동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남천배수펌프장을 긴급 점검한 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전실∙과∙소 등 부서장들로부터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받았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 시 내동상가 주변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강우강도 30년 빈도의 시우량 85.4mm에 대응할 수 있도록 159억원을 투입, 2016년 완료한 3만6000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과 주변 남천배수펌프장이 있는 내동지구 저지대에 대해 시설물∙유입배수로 상태, 남천변 배수펌프장 작동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이어 상황판단∙긴급대책회의에서 주요 대형사업장과 재난취약지역 재난대비 상황을 관계부서로부터 보고 받은 후 태풍 대처 상황도 점검했다.

허성무 시장은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가 우리나라를 관통하고 직접적 영향이 창원시에도 예상된다”며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저지대 현장에 대해 중점적 관심을 가지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 모두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태풍대비 태세를 빈틈없이 갖춰라”며 “시민들에게도 생활주변 배수로 점검과 강풍대비 시설물 결속 등 시민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행정계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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