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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성경찰, 치매 노인 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7-19 11:41

보성경찰서 읍내파출소 순경 박수현.(사진=보성경찰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는 뗄 수 없는 질병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 또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역으로 치매 노인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치매노인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법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한다.

첫째, 배회감지기 착용이다.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되어, 치매환자 실종신고 시 실시간으로 위치를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기로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여 신청을 하거나,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문의하면 된다.

두 번째,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는 경찰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와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여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이용하여 신속히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인터넷 안전드림 홈페이지 혹은 안전드림 앱에서 신청하거나 지구대, 파출소 등 경찰관서에 방문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치매환자 또는 실종위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고유번호가 있는 인식표를 옷에 부착하여 실종되었을 때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있는데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보건소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들의 안전한 가정 복귀를 위하여 모두가 나서서 관심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거리에서 곤경에 처한 치매노인을 본다면 곧바로 112 혹은 182에 신고하여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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