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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태풍 대비 "만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19 22:41

최시영 서장 상황판단회의 주재...연안해역 안전관리 현장 점검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예보된 경북 울진 죽변항에 어선들이 조업을 중단한 채 닻을 내리고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제주도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등급을 '주의보' 단계로 격상하고 태풍 내습에 따른 안전관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울진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20일부터 21일까지 '주의보' 단계로 격상 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시영 서장은 이날 취약 항.포구와 연안해역을 직접 점검하고 파출소를 방문해 순찰강화를 지시했다.

또 지역 내 어민과 해양 종사자들 대상으로 위험예보제 격상 발령과 안전 주의를 담은 문자를 발송하고 태풍 내습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시 낚싯배와 레저보트 등 선박 출항을 통제하고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태풍내습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울진해경은 "태풍 북상에 따라 강한 바람과 폭우로 연안해역의 피해가 우려되니 방파제와 갯바위 등 해안가 활동을 자제와 함께 사전에 선박의 계류줄 고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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