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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 상주 지진으로 세종시도 심하게 흔들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7-21 11:26

21일 오전 11시 4분 경북 상주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도출처=기상청)

기상청이 21일 오전 11시 4분 경북 상주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심하게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기상청의 긴급 재난 문자가 도착하자마자 오전 11시 5분쯤 세종시 조치원 한 사무실에서 일하던 H씨(57)는 "책상에 앉아 있는데 책상과 의자가 흔들리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지진이 발생했을때는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고 여진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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