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22일 도서지역의 정확한 측량과 해양영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서정위치 측량과 경계정비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서 정위치 측량∙경계정비 사업은 군항도시인 진해지역 특성상 최초로 등록된 지적공부의 위치와 경계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진해구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도서정위치∙경계정비사업’을 신청, 6월13일 2019년 시범사업 지역(소쿠리섬, 초리도)으로 최종 선정돼,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와 실무회의를 마쳤다.
사업의 첫 단계인 측량기준점과 검사점을 지난 8일 설치완료하고 22일 네트워크 RTK관측과 드론(UAV) 촬영을 했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경상남도와 진해구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의 결과 분석 후 나머지 도서지역에 대한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범 진해구 민원지적과장은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해 접근 곤란지역의 정확한 위치등록을 할 수 있게 돼, 해양레저 활성화와 관련 민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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