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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최무선영상체험관 임시운영 중...'오는 9월 정식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24 15:36

'화약의 역사와 호국정신의 배움터'
경북 영천시 금호읍 소재 최무선영상체험관 내 진포대첩 4D 체험관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최무선과학관 내 최무선영상체험관을 완공하고 현재 임시운영 중에 있으며, 방문객 설문조사, 현장만족도 파악 등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오는 9월쯤 본격적으로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최무선영상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자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비와 도.시비 등 총 60억원을 들여 금호읍 창산길 100-29번지 최무선과학관 일원에 995.4㎡ 규모로 설립됐으며, 화약의 역사와 호국정신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

또한 최무선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VR기기와 진포대첩을 체험할 수 있는 4D상영관을 비롯해 무한상상실, 사무실,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과학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관이래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은 임시운영 기간 중 매달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0여명의 관람객이 VR 및 4D 시설을 체험했고 운영시설과 관련해 관람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가 만족으로 답하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

영천시는 9월 정식개관에 앞서 영천시민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더욱더 내실있는 과학관으로 운영하기 위해 '영천시 최무선과학관 운영관리 조례'를 개정함에 있어 '행정절차법 제41조'의 규정에 따라 미리 그 내용과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시.군.구보와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입법예고 했다.

최무선영상체험관 이용요금은 화통도감 VR 체험 및 진포대첩 4D 체험 패키지 체험료는 어린이.청소년 2000원, 어른 3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각각 1000원, 2000원이다.

단 영천시민 및 영천시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포함) 초.중.고 재학생,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50% 감면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최무선영상체험관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노력해 국가의 동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쉽고 재미있는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외부과학놀이시설인 '최무선불꽃놀이마당'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최무선과학관, 영상체험관과 더불어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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