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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의회,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 채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7-30 12:52

신민주 의원 대표발의, 군민들의 일본여행 및 상품구매 자제 당부
29일 제260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종학 의장(오른쪽 네 번째)과 군의원들이 일본 정부의 불합리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군의회)

금산군의회(의장 김종학)는 지난 2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일관계를 훼손하는 일본 정부의 불합리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민주 의원은 대표 발의 결의문에서 ‘최근 일본 정부에서 행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소재의 수출규제와 화이트 리스트 제외 절차착수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일본 기업들에게 내린 강제징용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규정’하고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을 자제할 것,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구매를 자제할 것,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일본 정부는 진심 어린 사과를 할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학 의장은 “일본 정부의 책임감 있는 조치가 나올 때까지 금산 군민들도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 수입상품 구매 자제에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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