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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퇴임 공무원 양순원씨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8-01 14:32

28년간의 공직생활 마감하면서 보인 선행으로 지역사회 귀감
금산군청 양순원씨(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달 31일 동료들간의 퇴임식 자리에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군청)

충남 금산군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지난달 31일 자로 명예퇴직하는 양순원씨가 퇴임을 맞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양순원씨가 자신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면서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2014년부터 2015년에도 장학금 80만 원을 기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전직 공무원으로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보인 선행은 그동안 먼저 퇴임한 선배 공무원이나 후배공무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함께한 선후배 공무원과 금산군청, 그리고 한결같이 아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조신영 이사장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장학금기탁하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뜻깊은 일”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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