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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일본의 경제도발을 보며 안중근 의사가 떠오른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8-05 11:40

前전북 삼례고등학교 교사 이자 '에티켓' 저자 박성규
일본 보이콧./아시아뉴스통신DB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하였다. 제2의 경제도발이다. 우방으로 믿고 협력해왔던 일본은 아직도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일본의 경제도발 망상이 현실이 되면서 안중근 의사가 떠오른다. 일본의 통치속에 독립의 전환점에는 어떤 계기와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최근 일본의 무역 전쟁에 대한 제2의 안중근 의사의 정신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다는 것을 일본은 알아야 한다.

후세 사람들은 그 결과와 영향을 가져오는 사건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게 됨으로써 그 사건의 의미와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안중근 의사의 거사가 바로 그렇다.
일부 국민들은 안중근 의사가 단순히 일본군의 대장 한 명을 저격 한 사건으로만 간단히 알고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적합한 인식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한국 역사를 바꾼 안중근 거사의 의미와 가치를 바르게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안중근 의사의 거사가 단순히 일본군 대장을 죽인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 때부터 대한민국 백성들의 독립의지와 일본에 강한 저항감을 심어줬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이 더욱 구체화되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된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얼이 숨쉬는 국민들은 "아베정부는 반성하고 수출규제 중단하라" "강제징용책임회피 명분없는 경제보복 즉각철회하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안중근 의사가 조선통감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해는 1909년이다.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10년 후인 1919년에 일본 동경유학생들이 2.8독립선언을 하였고 유관순 열사가 외친 3.1운동도 일어났다.

그 후 이런 독립정신은 전국 각지로 확산되어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와 같은 훌륭한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바쳤다. 우리는 이러한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으며 작고 가난한 나라였지만 이제는 전 세계 10대 무역국에 들어가는 막강한 나라가 되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지 110년째다. 침략. 경제도발 등 일본 본성에 맞서 싸울 제2의 안중근 열사는 얼마든지 있다. 제2의 윤봉길 유관순 김구 안창호 선생 같은 독립운동가 역시 이땅에 수 없이 많다.

중국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동상을 건립하여 숭모하는 제사를 해마다 드리고 교훈을 삼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당시 적국이며 자기 나라의 최고의 명장이 저격당한 일본에서도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여 매주 토론회를 개최할 정도로 존경을 받고 있다. 하물며 우리 국민들이야 어떠랴. 안중근 독립의사의 정신이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다.

아베는 대한민국을 과거처럼 쉽게 보지 마라. 독일은 전범국가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전세계에 사죄했다. 그리고 피해나라에 배상을 했다. 아베는 독일서 제대로 배워라.

대한미국 침략 약탈 36년 강점기를 만천하에 사죄하라. 그리고 대법원서 판결한 강제징용 개인배상에 앞장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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