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금산군 ‘화수목회’ 건강누리관 재능기부로 ‘깨끗’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8-05 14:21

조경수 관리로 진악산 정상 방치된 소나무, 주목 등 말끔
지난3일 화수목회 회원들이 금산읍 건강누리관의 소나무를 전정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금산군보건소)

금산군에서 꽃과 나무가 좋아 모인 단체 ‘화수목회(회장 황경록)’ 회원 10여 명이 전문 전정기술을 활용해 조경수 가꾸기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건강누리관 쉼터에서 대형 소나무 가지치기, 반송 모양잡기, 회양목 및 남천나무 전정 등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화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밝은 분위기를 선사한 것이다.

매월 꽃과 나무 관련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역량을 키우면서 조경수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진악산 정상에 방치돼 있던 소나무와 주목이 말끔해진 것도 화수목회의 손길 덕분이다.

황경록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누리관이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자긍심이 느껴진다”면서 “금산의 이미지가 더욱 밝아지고 환해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수목회는 전·현직 행정·소방공무원과 전직 군인,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