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금산군 ‘제38회 금산인삼축제’ D-50 준비 박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8-06 13:55

관 주도 탈피로 신규 건강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대
인삼 전통문화, 건강미인관, 청소년 문화 난장 등 다채
제37회 금산인삼축제장에서 관광객이 인삼깍기 체험을 하면서 인삼 뿌리를 먹어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군은 제38회 금산인삼축제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의 축제에 신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면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올해부터 금산인삼축제를 (재)금산축제관광재단에서 주관함에 따라 관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해서 보다 자유롭고 활력 넘치는 축제구성이 될 것이라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로운 비상을 위해 독립을 선언한 금산인삼축제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행사장 곳곳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특히 인삼발 짜기부터 깎기·접기·말리기 등의 인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금산인삼문화촌’과 백제시대 금산인삼의 설화 ‘강처사’를 테마로 한 퓨전 마당극, 관음굴 소원지, 효자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강처사 마을’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또 피부나이 측정, 동안(童顔) 메이크업, 네일아트,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미용 콘텐츠가 총 망라된 건강미인관을 준비하고 있어 여성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인삼 테마에 ‘아트(Art)’ 콘텐츠를 가미한 인삼공방 거리에서는 인삼을 얇게 썰어 꽃 모양을 만들고, 인삼주를 담아보는 인삼꽃병 만들기와 인삼문양을 접목한 인삼잎 손수건 만들기, 인삼딸 LED 만들기, 인삼추억 그림 그리기 등 공방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인삼튀김, 인삼초코 퐁듀, 인삼풀빵, 인삼해독주스, 인삼수수부꾸미 등의 인삼약초요리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먹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를 위한 건강놀이터가 운영으로 편백나무 큐브, 나무블럭 쌓기, 에어바운스와 볼풀장, 트램블린, 버블체험 등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돼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미래 소비주역인 청소년층의 참여도 눈여겨 볼만하다. 인삼을 테마로 한 창작예술체험과 딴따라 버스킹 등의 ‘청소년 문화난장’과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이 개최돼 창의력과 넘치는 끼를 뽐낸다.

한편 이번 제38회 금산인삼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인삼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