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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글로벌 안전인증 기관 UL과 업무협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08-09 10:06

UL과의 협력 확대를 통한 북미지역 기술지원 강화
KTL-UL 간 가전기기 분야 시험소 지정 협약식 모습.(사진제공=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정동희 원장은 8월8일 시험원을 방문한 글로벌 안전인증 기관인 유엘코리아 (UL KOREA)의 정현석 신임 사장과 만남을 갖고, 양 기관간 포괄적 업무협력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UL코리아 정현석 사장의 KTL 방문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협의에서는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이루어질 기술교류 및 시험결과 인정을 위한 협력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분야 구체화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두 기관은, 이번 만남에서 특히 ▶배터리 분야 외 가전기기분야에 대한 제품시험분야 협력 확대 ▶엔지니어 교육을 포함한 기술협력 ▶신사업분야의 새로운 협력방안 발굴 등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KTL 정동희 원장은 “KTL은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 공공기관으로서 글로벌 안전인증 기관인 UL과의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북미지역 수출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UL코리아와의 적극적인 인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배터리, 사물인터넷, 친환경, 헬스케어 등 미래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양 기관간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L과 UL코리아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제 82차 IEC총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그간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수출바우처 사업 등의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국내 기업의 북미지역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KTL은 전세계 56개국 144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들의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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