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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치매안심마을'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만든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용환기자 송고시간 2019-08-14 08:26

치매안심마을 주민설명회 개최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이해 및 관심 높여
경기 의왕시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안심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안심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의왕시보건소는 13일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 인식도 조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관내 부곡동 효성청솔아파트(20통)와 장안마을주공아파트(36통)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민·관 기관 및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의왕시에는 2019년 8월 현재 787명의 치매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관리를 받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돌봄기능을 강화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인동 보건소장은“치매안심마을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앞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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