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과 경민농원 관계자들이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하며 김재종 이사장(군수)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재종 옥천군수)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군장학회에 따르면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염진세)은 이날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법인은 지난 2013년도부터 해마다 200만원에서 300만원씩 기탁해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이 1700만원에 이른다.
염진세 법인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경민농원도 이날 장학금 200만원을 함께 기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간 이어오고 있는 염 대표의 기탁금액은 모두 1900만원에 이른다.
염 대표는 "작은 금액이지만 큰 정성을 담아 마련했다"며 "지역의 큰 희망으로 자라날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곳에 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