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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학원,‘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광복으로 깨어나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8-15 22:16

15일 장미의거리에서 광복절행사,유관순.안중근 퍼포먼스 등 눈길
15일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전남국학원 주최로 목포하당장미의 거리에서 유관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전남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은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서 ‘민족의 혼이여, 민족정신광복으로 깨어나라’ 라는 주제로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약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태극기몹, 광복절연극과 퍼포먼스, 각종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날 목포에서도 전남(목포)국학원 주최로 광복절 행사를 하당장미의 거리에서 실시했다.

장미의 거리에서 600여명의 시민.학생이 모인 가운데 광복의 역사를 영상으로 함께 보며 2019 신대한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유관순 30명이 펼치는 유관순 퍼포먼스, 1919년 3.1 대한독립만세운동으로 투옥된 6명의 여자독립운동가들이 감옥에서 불렀다는 ‘대한이 살았다’를 함께 불렀고, 그중 10명은 의자에 앉아 강제종군위안부를 기리며 퍼포먼스를 했다.

이어 안중근 30명이 꾸미는 ‘일본법정에서 일본에게 꾸짖었던 일본의 15가지 죄‘를 묻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참여한 모든 시민들과 함께 신나게 신독립군가를 불렀으며, 민족정신광복군 선서를 다함께 선언했으며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만세, 통일대한민국만세를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독립군 판넬 44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관순 퍼포먼스에 참여한 제일여고 최초림 양은 “애국심이 생기는거 같아요. 평소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그 관심을 봉사활동을 통해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들에게 관심이 있는데 더 많은 감사가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행사자원봉사로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렇게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전경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문옥.이혁제 도의원, 김정기 목포문화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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