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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15회 전남농업경영인대회 성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9-08-19 10:50

한농연 회원 “희망찬 국민농업시대 열어내겠다“ 결연한 각오 다져
지난 15일 진도군에서 열린 제15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시군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진도군청)

진도군은 ‘전남의 미래는 농민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대회 첫째 날에는 시군 화합의 밤 행사로 만남의 장이 열렸으며, 둘째 날에는 미래농업 발전 대토론회와 환영 만찬회에 이어 열린 환영식에서는 10개 분야 65명이 수상했다.
 
또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행사를 대미로 장식하면서 다음날 시군 회장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진도군 농 특산물 홍보 및 판매, 진도군 관광버스 투어, 우수 농기자재 전시회, 전통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업은 전남의 희망이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농촌이 살아야 한다”며 “한농연 회원들이 전남을 지탱하고 이끌어가는 힘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잘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남농업경영인회는 이번 대회에서 ‘5000만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국민농업시대를 열어내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농업인에게 당면한 농정문제에 대한 요구사항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 농림축산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남 농업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여해 농업.농촌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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