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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정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으로 올 여름 무더위 이겨내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8-19 12:28

오는 23일부터 3일간 해리면 해리복지회관에서‘제23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개최
전북 고창군 ‘제23회 고창해풍고추축제’ 포스터.(자료제공=고창군청)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해리면 해리복지회관에서 ‘제23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청정한 고창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된 해풍을 맞고 자란 명품 고추를 소재로 진행된다.
 
해풍고추는 청정고창 해안일대에서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껍다.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알려져 있다.
 
축제기간에는 고추 직거래 장터를 중점적으로 활성화한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내내 농가들이 땀 흘려 재배하여 출하한 좋은 품질의 고추를 군민과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기념식 행사로는 식전 공연이 있으며 군민 화합을 위해 대략 500명분 비빔밥 잔치를 마련해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과 함께 비빔밥을 나눠먹는 시간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도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즈아트를 활용한 고추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건강기원 금줄 만들기, 해풍고추 많이 담기, 고추 무게 맞추기, 고추 꼭지 빨리 따기, 해풍고추를 이용한 떡볶이 나눔과 장떡 부치기 등이 진행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해풍고추 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군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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