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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후 홧김에 일하던 업소 불질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기자 송고시간 2019-08-19 14:51

부산강서경찰서

부산 강서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일하던 업소에서 해고되자 앙심을 품고 그 업소에 불을 지르려 한 A씨(47)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58분쯤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식당 출입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이 붙은 종이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식당은 영업을 하지 않았고 다행히 불은 출입문 외 다른 곳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도착해 CCTV 확인 후 인근 탐문하다 현장에서 약 2km 떨어진 도로에서 배회하던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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