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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오는 23일 시민행복뜰서 영화 ‘변산’ 무료 야외 상영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8-19 17:56

19~22시, 식전행사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볼거리·먹거리 풍성
오는 23일 시민행복뜰서 영화 ‘변산’ 무료 야외 상영.(자료제공=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23일 오후 8시 화산체육관 시민행복뜰에서 영화 ‘변산’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변산은 부안 변산을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그의 작품 ‘동주’, ‘박열’과 함께 청춘 3부작으로 꼽힌다. 고된 청춘 ‘학수(박정민 분)’가 고향 변산에 내려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영화 상영 당일 시나리오를 쓴 김세겸 작가가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변산은 김 작가의 고향이기도 하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아동이나 청소년도 부모 등 보호자와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해 가족 모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식전행사로 밴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의 소상공인이 만든 간식도 무료로 제공되며, 중고책 기부 이벤트를 통해 임실 삼계엿 등의 특산품도 맛볼 수 있다.

이날 영화 야외 상영은 지난 6월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 상영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공단은 야외 유휴공간에서 좋은 영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시민행복뜰 낭만영화제’를 추진하고 있다.
 
영화가 상영되는 공간인 시민행복뜰은 말 그대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공단은 그 동안 이곳에서 시 토크와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전성환 이사장은 “공단의 야외 유휴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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