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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채소류 과잉생산 품목 면적조절 추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8-20 16:49

마늘·양파, 배추 주산지별 적정면적 재배 설명회 가져
20일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무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 마늘․양파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사진제공=농협전남본부)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20일 무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재배농업인, 지자체, 농협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양파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해마다 채소류가 수급불안과 가격폭락이 반복 됨에 따라 올겨울과 다음해에 생산되는 주요 채소류를 대상으로 생산단계 이전부터 재배면적 조절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채소류의 차기 작형 재배 의향면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조생양파, 겨울배추, 마늘 재배의향 면적은 평년수준 이상으로 파악돼 사전 면적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지자체, 생산자단체(농협 등)는 적정 재배면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와 예상되는 수급상황을 농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면적조절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적정 재배면적 유지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의 근본적인 대책인 점을 각 생산주체가 인식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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