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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6억원 부당 예산편성 집행 논란···영월군의회 임시회 휴회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8-20 17:12

영월군의회 임시회 개최 모습.(사진제공=영월군의회)

강원 영월군의회가 19~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57회 영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영월군청이 영월Y파크 조성 등과 관련 예산편성을 의결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당하게 26억원을 집행해 임시회를 2일 간 휴회하기로 결정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개회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일 휴회를 결정함에 따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이번 결정은 술샘박물관과 주막거리를 새 단장한 영월Y파크 조성과 관련한 예산 집행에 있어서 예산 편성됐던 예산 28억원 외 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은 26억원을 부당하게 추가 집행한 부분에 대한 집행부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결정했다.

또 집행부(영월군청) 부당한 예산 집행으로 당초 목적대로 사용돼야 할 현안 사업의 추진에 차질이 생겨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의회는 긴급한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으며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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