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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일본 시민단체 '희망연대'와 면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08-21 10:59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제공=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21일 오전 8시30분 시장실(6층)에서 일본 시민단체 '희망연대'의 시라이시 다카시(白石孝) 대표, 야마자키 마코토(山崎誠) 국회의원 등 희망연대 회원 14명과 만나 '한국과 일본 시민들의 미래를 향한 연대'를 화두로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희망연대는 <박원순 서울시장께 한일 시민교류를 추진하는 「희망연대」로부터의 메시지>라는 이름의 입장문을 낭독,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한다.

이번 면담은 서울의 혁신정책 연구를 위해 방한(8.19.~21.)한 일본 '희망연대'가 박원순 시장에게 한일 관계 개선방안 제안을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희망연대'는 지자체 정책 연구와 시민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설립된 일본의 시민단체로, 시민운동가, 전문가, 진보성향 정치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항의하고 서울시민에 대한 사과의사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일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작년 3월엔 <서울의 시민민주주의-일본의 정치를 바꾸기 위하여>란 책을 발간해 시민민주주의, 노동존중특별시, 찾아가는 복지 등 서울시정 철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4시25분 전라북도 구례군청 상황실(2층)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서울특별시-전라북도 구례군 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가 지난 5월22일(수) 발표한 「서울시 지역상생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협약을 통해 두 지자체는 ▴구례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귀촌 활성화 및 안전한 정착 지원 ▴청소년 전통‧문화‧농촌 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물적교류 활성화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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