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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다시 숲으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08-21 12:08

사진=국립수목원이 16일 방사한 개체(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1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와 공동으로 지난 6일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의 생태특성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16일 다시 광릉숲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에서 지난 10여 년간 장수하늘소의 보전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해 온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지난 6일 야간 조사 과정 중, 수컷과 암컷 각 1개체의 생체를 발견했다.
 
광릉숲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됐다.
 
지난 1일에 조류에 의해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컷 1개체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고, 6일에 수컷 1개체와 암컷 1개체를 포함해, 현재까지 3개체가 광릉숲에서 확인됐다.
 
6일 발견된 수컷과 암컷 개체들에 대해 실내조건에서 산란, 교미 등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했으며, 수컷 1개체를 광릉숲에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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