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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조국 가짜뉴스 이슈 바꿔 의혹만 부풀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8-21 17:32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각종 의혹 제기에 "가짜뉴스를 독가스처럼 피워 놓고 슬그머니 이슈를 바꿔 의혹만 부풀린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청문회를 대하는 자유한국당의 태도가 아주 가관"이라며 "가짜뉴스 청문회, 공안몰이 청문회, 가족털기 청문회, 정쟁 반복 청문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문회가 채 시작하기도 전에 야당 대표는 앞장서서 공안 조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후보자는 사라지고 들춰내서는 안될 가족의 프라이버시가 드러나고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당은) 인사청문회 날짜도 잡지 않고 장외집회를 열어 좌파 폭정을 심판하겠다고 한다"며 "매우 이중적 태도이고 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장관 청문회는 몰라도 법무부장관 청문회를 법에서 정해진 시한 내에 하지 않고 후보자에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모순"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찬 대표는 "여러 언론이 (의혹을) 부풀린 것도 있고 우리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최선을 다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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