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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보러 이집트로” 룩소르 신전에서 올해의 오페라를 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8-21 19:57

이집트 룩소르.(사진제공=나스커뮤니케이션)

오는 10월말 이집트 룩소르의 고대신전을 배경으로 열리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한국홍보사무소는 '오페라 아이다 룩소르 공연과 함께 하는 이집트 9일' 여행상품이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한진관광이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11월 3일 돌아오는 7박9일 일정으로 10월 28일 룩소에서 펼쳐지는 대작 오페라 아이다 티켓을 포함해 나일강 위의 새하얀 돛단배 펠루카 탑승, 카르낙 신전 "빛의소리" 관람,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피라미드와 고대 이집트의 오랜 역사 유적이 보관돼 있는 이집트 박물관, 람세스 2세의 웅장함이 엿보이는 아부심벨 신전, 카이로의 발상지 올드 카이로와 풍부한 문화 유산의 중심지 알렉산드리아까지 파라오의 흥미로운 전설과 환상적인 고대문명 루트로 짜여져 있다.


또한 애플트리여행사는 아이다 공연을 관람한 뒤 룩소르에서 나일강 크루즈를 타고 아스완까지 여행하거나 아스완에서 나일강 크루즈 여행을 한 뒤 룩소르에서 공연 관람 후 귀국하는 2가지 일정의 여행패키지 상품도 선보였다. 이집트 고대문명&나일강 크루즈여행 6박9일 상품은 오는 10월 18일과 22일 단 2회 출발하며 카이로에서 아스완, 아부심벨을 거쳐 나일강 크루즈를 타고 룩소르로 여행하며 아이다 공연을 관람 후 모스크바를 거쳐 귀국하는 일정이다.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을 이용한 실속상품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이나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품격 럭셔리 상품까지 예산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의 왕과 왕비들이 잠들어 있는 신비한 유적지 룩소에서 하트셉수트 신전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총 200여명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특히 이태리 베로나에서 아이다 역을 맡아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소프라노 임세경이 아이다역에 캐스팅돼 관심을 끌고 있다.


주관사 SPT 측은 전세계 여행업계가 아이다 공연관람일정에 맞춰 여행상품을 출시하면서 이 기간 중 현지 호텔 요금이 치솟고 있고, VIP석은 벌써 동이 났으며 다이아몬드석도 국가별로 배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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