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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섬 지역 수험생 수능 불편 없앤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08-22 18:13

인천시․교육청․옹진군․청소년수련관간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 업무협약
21일 인천시, 교육청, 옹진군, 청소년수련관이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옹진군(군수 장정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과 손잡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인천 도서지역 수험생 편의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1일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 교육청·옹진군 ․ 인천시설공단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 등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수능시험 전에 미리 섬에서 나와 친척 집에서 지내는 등 불편을 겪어왔던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수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도서지역 수험생 87명이 수능편의를 제공받게 되며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학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원서비, 시험당일까지 인천 체류기간동안 청소년수련관 숙식제공과 시험장소 이동차량이 지원될 예정이고 강화 서도고와 인천영흥고 학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원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인천시, 교육청, 옹진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 분야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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