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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빅토리아수련 개화 ‘눈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08-23 14:22

23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앞 둠벙에 빅토리아수련이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 국립생태원)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앞 둠벙에 빅토리아수련이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빅토리아수련(Victoria amazonica) 15개체를 전시 중이다.
 
23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앞 둠벙에 빅토리아수련이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 국립생태원)

수련 중에 잎이 가장 큰 빅토리아수련은 남미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며 잎, 줄기, 꽃 등 식물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2m 이상 자라며 끝부분이 위로 구부러져 쟁반처럼 보이고 자줏빛의 잎의 뒷면은 거미줄 형태의 공기층을 가지고 있어 50kg 무게까지 견딜 만큼 강하다.
 
23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앞 둠벙에 빅토리아수련이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 국립생태원)

꽃은 3일간 피며 색깔이 변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1일 차의 꽃은 흰색으로 해질녘 개화를 시작해 이른 아침까지 이어지고 2일 차에 분홍색에서 자주색으로 색이 변화하고 3일 차가 되면 꽃잎이 아래쪽으로 젖혀지며 물속으로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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