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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충남지역 강풍으로 1명 사망·4명 중경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09-07 17:43

- 보령 1명 사망·2명 경상, 서산 2명 중경상 발생
충남 보령시 동대동에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7일 충남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관련기사 본보 6일 자 1건, 7일 자 2건 보도 참고)

충남소방본부와 도내 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보령시 남포면에서 A씨(75.여)가 강풍에 휩쓸려 숨졌다.
 
또 오전 10시 28분쯤에는 보령시 성주면에서 철골 구조물이 바람에 무너지면서 B씨(67) 집을 덮쳐 B씨 부부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25분쯤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 인근 도로에서 강풍으로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운행 중인 승용차를 덮쳐 운전자 B씨(29.여)와 그의 아들(8)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남지역에서는 주택·간판·가로수 유실 등 총 5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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