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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학기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불량 식품'등 점검 '이상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09 17:52

수원시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실태 점검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위생지도팀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으로 지정된 학교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햄버거·아이스크림·과자 등) 조리·판매 업소 72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벌였다.

조리장 정돈 여부, 앞치마 미착용과 같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 가운데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무신고 영업,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판매 여부 등),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화투·담배·술) 제조·판매 여부, 고열량 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우수판매업소 대상) 등을 점검했다.

이에 대해 성낙훈 위생정책과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Green Food Zone)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관련 교육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26일 권선초, 8월 30일 매산초교 정문에서 어린이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기본안전수칙, 고카페인 함유 식품 과잉섭취 주의(카페인 바로 알기)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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