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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국내 최대 규모 실습용 항공기 도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9-09 21:23

실습용 항공기 내에서 교육하는 모습.(사진제공=경운대)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가 국내 최대 250석 규모 실습용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항공기의 규모는 동체길이 48m, 날개폭 48m, 높이 15m이다.

경운대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학교육과 현장의 괴리를 없애고자 R.E.A.L(Requested-현장요구기반 교육, Expertism-전문가 교육, Adaptability-학생학습맞춤형 교육, Lateral thinking-창의적 교육)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또 영남권 유일의 3개 항공 분야(파일럿, 정비, 드론 조종) 전문 교육기관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 받고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한 1만㎡ 규모의 대학 자체 이착륙장, 연간 270명의 교육이 가능한 항공기술(정비)교육원, 정규 2면 및 4대의 15kg 이상급 무인기를 갖춘 무인(드론) 비행 교육원을 각각 구축 운영하고 있다.
 
실습용 항공기 정비 하는 모습.(사진제공=경운대)

올해 R.E.A.L교육체계의 일환으로 항공공과대학(KAI-TECH) 학과에 도입된 미러링 교육 시스템은 항공산업의 환경을 그대로 대학으로 옮겨와 교육함으로써 학생의 실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운대 항공분야 미러링 교육 시스템은 운영 가능한 대형 항공기를 기반으로 항공공과대학(KAI-TECH)소속 학생들이 실제 분해, 조립, 설계, 가공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항공기의 구조 및 연계 시스템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글래스(실시간 전문가 연계 교육)를 이용해 현장 전문가 및 전공 교수의 지도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성욱 총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항공산업 분야의 전문가 양성의 요람인 항공산업 교육 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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