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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태풍피해 복구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9-10 11:14

시설물 113건. 농작물 129곳 피해 잠정 집계
황선봉 군수(오른쪽)와 농림부 차관보가 오가면 과수농가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도복 피해를 입은 벼농사 현장과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민을 위로하고 일손을 도우며, 신속한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9일 오전 삽교읍의 벼 도복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민을 위로한데 이어 오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함께 오가면 과수 농가의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태풍 ‘링링’은 평균 풍속 15m/s(54㎞/h), 순간 최대풍속 26m/s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해 군내 113건의 시설물 피해와 129곳의 농가에서 114.93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군은 이번 태풍이 예고되면서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의 과실 조기수확 을 권고하고, 태풍 피해의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 현황을 실시간 접수하고 즉각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해 건설기계연합회.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황선봉 군수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관 단체의 즉각적인 지원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신속한 피해 복구가 가장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명절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속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오는 17일까지 공무원과 이장들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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