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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청주시 사창시장에서 시청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한범덕 시장이 밤을 고르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
한범덕 시장 등 충북 청주시청 산하 전직원이 추석 명절에 앞서 10일 사창시장 등 1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곳에서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 시장은 사창시장을, 김항섭 부시장은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장을 봤다.
유관단체도 인근 전통시장에서 과일, 떡, 반찬 등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특히 올 추석은 경기불황과 가을장마, 태풍의 영향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어 상인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어서, 전통시장을 찾은 한 시장은 평소보다 추석명절 방문 고객과 매출을 늘었는지, 주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로 인한 어려움은 없는지 등 전통시장 현황을 세심히 청취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고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 현대화사업과 특성화시장 육성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