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원시)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1월말까지 시청 담장을 비롯한 수원시 곳곳에서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잠시 눈감고 바람소리 들어보렴 간절한 것들은 다 바람이 되었단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을편 문안은 천양희 시인의 시 '바람편지'에서 발췌한 것으로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선정한 가운데 수원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팔달구청 등에서 볼 수 있다.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은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가을편 문안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읽어볼 수 있는 따뜻한 문구"라며 "시민들이 희망글판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은 10월 한달 동안 시청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공모한다. 당선자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후보자 5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