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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전문]정의당 전북도당, "투쟁하는 노동자 여러분 힘내세요"

(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1일 13시 23분

정의당 전북도당./아시아뉴스통신DB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추석 명절이다.
 
전북 완주 소재의 자동차 휠 생산업체 ASA는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한지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아 조합의 핵심간부를 전보 조처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더해 노조 설립 보고대회를 열자 회사는 생산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3천 8백만원이라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용역깡패를 동원하는 등 명백한 노조파괴 공작을 자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ASA에 대해 교섭공고를 즉시 부착할 것을 요구하는 이행명령을 내렸다. 지노위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ASA에 대하여 고용노동부는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다.
 
전주시청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현실 또한 참혹하다.
8개월이 넘도록 파업과 농성으로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전주시 청소노동자들의 민간위탁 폐지와 직접고용 요구는 정당하다. 전주시장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직접고용을 위한 협의기구를 설치하고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수납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그럼에도 일부만을 직접고용하고 이들마저도 업무를 변환하겠다는 한국도로공사에 맞서 본사 점거농성에 돌입한 톨게이트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폭력진압이다. 이런 상황에서 불법파견사업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의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지역구인 남원임실순창군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 참으시라. 지금 이강래 사장이 해야할 일은 1,500명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는 것이다.
 
정의당전북도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했던 문재인 정부에 희망을 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즐겁고 풍성해야할 추석 명절이 현장의 많은 노동자들에게는 전혀 실감되지 않는 상황이다. 차가운 현실에 놓인 노동자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대할 것임을 밝힌다. 그토록 외쳤던 ‘노동존중 사회’를 위해 정의당전북도당은 민생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투쟁하는 노동자 여러분 힘내세요.
 
 
2019년 9월 11일
정의당전라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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