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주시리싸이클링협의체 주민지원금 363만원씩만 지급, “또 미지급금 의심”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9-12 16:10

-협의체, 감춰둔 지원금(출연금)은 추석에도 지급하지 않아
-전주시민회 등 시민단체, "앞으로 철저히 감시해 주민 피해 막겠다"
전북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협의체가 주민들에게 줘야 할 돈(미지급금 등)을 전주시가 전수조사를 통해 속히 지원하라는 독촉을 받고도 11일 피해 주민들 가구당 363만원씩만 지급해 가구당 90여만원씩을 또 미지급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12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협의체가 지난 2016년 미지급금 95,795원, 2017년 미지급금 338,756원과 2018년분 320만원 총 3,634,551원을 각자의 통장으로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물소유자가 아닌 세입자는 50%인 1,817,364원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협의체는 감춰둔 지원기금 중(출연금)은 추석명절을 앞두고도 주민들에게 끝내 지급하지 않고 전주시의 독촉을 무시했다.

본 통신사( 2019년 08월 22일자 "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금, "가구당 450만원씩 전주시가 지급하라")보도에서 협의체가 감춰둔 지원금과 위원장이 불법 인건비 환수금 및 지난해 반입수수료를 포함해 전주시가 지급해야 할 돈은 가구당 450만원으로 계산 보도한 바 있다.

이렇게 볼 때 협의체가 주민들 가구당 약 90여만원씩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은 "추석대목에 돈을 받을수 있도록 해준 건 언론과 시민단체 전주시의 조사"라며 "앞으로는 협의체가 스스로 정직하고 투명한 업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민회 이문옥 사무국장은 “전주시 정보공개청구서를 분석한 결과 협의체가 약 7000여만원을 또 미지급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