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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길 낮 12시 정체 절정…저녁께 해소될 듯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9-12 19:47

정오 기준 서울~부산 7시간20분 소요
추석 연휴 극심한 정체로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이른 아침부터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합산 약 783㎞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57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23만대, 들어간 차량은 10만대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낮 12시~오후 1시께 최대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 6~7시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 행렬이 지속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이 많아져 지방 방향 여러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께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귀성객 차량./아시아뉴스통신 DB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8㎞ 구간, 기흥나들목~천안분기점 53.75㎞ 구간, 목천나들목~옥산나들목 21.31㎞ 구간, 청주분기점~옥천나들목 28.2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산나들목~통도사하이패스나들목 5.08㎞ 구간, 남이분기점~옥산분기점 12㎞ 구간,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5.79㎞ 구간,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7.05㎞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송악나들목 40.61㎞ 구간, 해미나들목~광천나들목 13.68㎞ 구간, 무창포나들목~군산나들목 14.93㎞ 구간, 동군산나들목~부안나들목 26.48㎞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동수원나들목~이천나들목 35.64㎞ 구간,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19.33㎞ 구간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인천 방향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1.72㎞ 구간,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2.96㎞ 구간 등에서도 차량 정체가 보인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하남분기점~남이천나들목 29.08㎞ 구간, 대소나들목~오창나들목 41.38㎞ 구간과 하남 방향 서청주나들목~대소분기점 21.87㎞ 구간 등도 정체 구간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 예상 소요 시간./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낮 1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대구 6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울~목포 7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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