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추석 명절 연휴전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
오거돈 부산시장의 추석명절 현장방문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 명절인사와 안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아픈 상처와 명예 회복을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의를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일본의 사죄를 받을 때까지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해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 시장은 연제구에 있는 컨택센터를 찾아가 명절연휴를 맞아 더 고생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감정노동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여성․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인 컨택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조금, 소통 워크숍, 인력양성 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제도를 통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가 ‘시민안전’ 책임기관으로써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의료진들을 직접 격려하고, 연휴 간 의료공백이 발생 되지 않도록 시민이 안전한 부산을 위해 비상진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 시장은 추석명절 현장방문 3일차인 12일에는 부산지방경찰청 112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등을 찾아 명절 연휴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