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추석 당일 꽉 막힌 고속도로…오후 3~5시 '절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9-13 16:17

서울→부산 8시간 20분…"종일 혼잡"
추석 귀경길 차량./아시아뉴스통신 DB

추석 당일인 13일 전국 고속도로는 최대 정체를 보이며 오후 3~5시 절정에 이르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3~5시 극심한 정체를 보인 뒤 다음날 오전 3~4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 정체도 오후 3~5시쯤 최대에 달하고 오후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차량들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20분 △광주광역시 6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강릉 4시간 40분 △목포 7시간 10분 △남양주~양양 4시간 등이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대구 8시간 △광주광역시 7시간 △대전 4시간 40분 △강릉 4시간 50분 △목포 8시간 △남양주~양양 4시간 10분 등이다.
 
13일 오후 12시 기준 고속도로 예상 소요 시간./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이미 고속도로 곳곳은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선 부산방향 한남IC 1.3㎞ 구간, 잠원IC 1.38㎞ 구간, 동탄JC 3.89㎞ 구간, 오산IC 13.27㎞ 구간, 천안IC 6.7㎞ 구간, 천안JC 3.53㎞ 구간과 서울방향 서초IC 2.49㎞, 반포IC 1.78㎞ 구간 등의 정체가 극심하다.

또 서해안선 목포 방향 서평택JC 6.53㎞ 구간과 서울방향 금천IC 4.2㎞ 구간, 서해안선종점 0.44㎞ 구간, 영동선 강릉방향 둔대JC 1.72㎞구간, 신갈JC 6.62㎞ 구간, 마성IC 4.1㎞ 구간, 용인IC 7.96㎞ 구간,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남춘천IC 0.51㎞ 구간에서도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622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가 빠져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 성묘나 친지 방문 등으로 귀경과 귀성이 혼재하면서 늦은 밤까지 고속도로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