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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북안면,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9-14 12:15

지난 11일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소재 범진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북안면사무소 직원이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북안면사무소)

경북 영천시 북안면(면장 이상재)은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실시되며 조사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0원인 가구와 공동주택 거주자 중 월 관리비 또는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 등이다.

특히 관내 범진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민간공동주택 거주자 중 관리비 또는 공과금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와 기타 생계가 어려운 가구도 확인 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북안면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전화 또는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해당 가구의 생활실태를 확인해 복지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다양한 공공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선정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는 공동모금회 등 민간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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