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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제19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09-14 21:35

국수로 골목골목이 이어지는 음식문화 나눔 행사가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린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운동장에서 ‘제19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긴 면발처럼 동네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국수로 이어지는 골목골목의 행복’이라는 부제가 붙었고 사랑과 행복을 상징하는 국수나무 조형물도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9년도 맛있는 집, 역대 맛집 수상업소 음식시연과 함께 시식행사가 열린다. 또 미추홀구 특색음식거리인 용현물텀벙이와 학익법조타운먹거리촌 음식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미추홀구는 지난달 전문심사위원을 통해 평창곤드레추어탕(관교동), 명가촌(숭의동), 돈통마늘보쌈&시래기밥(도화동), 화진원(숭의동)을 올해 ‘맛있는 집’으로 선정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있는 동별 12개 팀이 참가하는 ‘나도요리9단’ 주민요리 경연대회는 올해도 뜨거운 관심 속에 자웅을 겨룰 예정이며 인천중국음식업협회 회원들이 마술처럼 뽑아내는 수타시연과 짜장면 시식, 또 다문화가족이 조리하는 베트남 쌀국수 시식도 있다.

미추홀구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린 240여점 음식문화 그림전시와 함께 우수작품 시상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미추홀구가족센터와 인하대학교 글로벌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내외 국수체험, 밀가루 미추캐릭터 만들기, 가족과 함께 케이크만들기, 떡메치기, 콩찰떡 만들기 등도 주민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미추홀구 14개 식품제조업소 우수식품과 강화군 및 자매결연도시 당진시의 농·특산품 전시·할인판매, 요술풍선만들기, 전통공예품 전시·체험, 청소년 댄스, 파스텔걸스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행사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CJ제일제당, 삼양 원동문화재단의 라면, 밀가루, 설탕 등 기부 나눔도 함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제19회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과 볼거리 가득한 미추홀구 축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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