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서울대 총학, ‘조국 사퇴’ 추가 집회 중단…"현실성 고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9-16 11:30

서울대 총학생회./아시아뉴스통신 DB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촛불을 들었던 서울대 총학생회가 추가 집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은 15일 오후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여한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학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다른 대학교들과의 연대를 통한 대중행동 개최 여부는 의논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에서는 지난달부터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3차례 열렸다. 첫 집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지만, 이후 열린 두차례 집회는 총학이 주최했다.

2차 촛불집회에는 800여명의 재학생·졸업생이 참가했고, 3차 촛불집회에는 500여명이 모였다.

서울대 총학은 이날 조 장관에 관한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