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루에서 열린 수요음악회 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4일 박선희판소리연구소의 공연을 끝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해루 등지에서 진행된 수요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수요음악회는 시민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민간공연단체에 공연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창원시가 매년 여름기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개의 민간공연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악부터 무용, 대중음악,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수요음악회를 통해 창원시민들이 무더운 여름밤에 가족, 친지와 함께 잠시나마 시원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들이 풍성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