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현관 앞에서 열린 '영덕 오징어가공업체 산재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3m 깊이의 지하탱크 청소작업 중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의 딸이 "재발방지책 마련"을 호소하며 오열하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연대회의와 산재사망 유족자, 포항지역 민노총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영덕 지하탱크 수산물가공업체 업주 엄중 처벌 ►모든 유독가스 배출업체 전수조사 및 안전설비 구축 ►이주노동자 대상 자국어 노동안전교육 의무화 ►생존권.기본권 침해 고용허가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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