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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직원들, 정보화 연수로 경남 방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9-17 13:35

16일 베트남 교직원 연수단 경남교육청 방문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베트남 교육훈련부 응우옌 홍 썬 부국장을 포함한 베트남 교직원 40명을 초청해 16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정보화 연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으로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 사업’과 연계한 경남교육청의 이러닝 노하우를 베트남 교원에게 전수하고, 인프라 지원을 통한 IT 강국으로서 면모를 발휘해 상호 국가 간의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교직원 대상 정보화 연수는 개강식(경남교육 소개)을 시작으로 ▶콘텐츠 활용 연수(12시간) ▶소프트웨어(SW)교육(13시간)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3시간) 등의 실습 위주 연수로 진행된다.

또 경남수학문화관, 경남특수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행복마을학교, 지혜의 바다 등 경남의 특화된 교육환경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인 관동초등학교와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인 창원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제로 ICT 기술이 어떻게 수업에 녹아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도교육청은 베트남 교원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가지는 것과 별도로 해마다 1개 베트남 교육기관에 컴퓨터실을 구축해주고 있다.

올해 6월 베트남 ‘옌바이 교육훈련센터’에 신형 PC(모니터 포함) 31대, 컴퓨터 책걸상 16조, 비디오프로젝트 1대, 영사막 1대∙스캐너 1대 등 IT기자재를 지원했다.
 
16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이 응우옌 홍 썬 베트남 교육훈련부 부국장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베트남의 우수한 교원이 경남을 방문해줘 반갑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정보화 지원으로 베트남의 교육정보화 발전과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베트남 교육훈련부 부국장 응우옌 홍 썬은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교류 협력으로 관계가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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