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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18일~19일 '광장축제 시즌2 - 예술인 축제' 열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17 14:56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18부터 이틀 동안 '광장축제 시즌2 - 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공자원 도민 환원의 일환으로 지역은 물론 국내·외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무심사, 자율 통제가 가능한 축제는 생생하고 자유로운 주제들을 담은 작품들로 채워져 현재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예술난장을 펼친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기획과 홍보를 비롯한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예술가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당의 광장 및 썬큰 무대, 시설 외벽 등의 야외공간을 활용한 공연·전시·설치·퍼포먼스·영화·강연·즉흥·예술인 소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호기심 많은 도민들을 기다린다.

음악, 춤, 미술, 즉흥이 동시에 펼쳐질 개막식에 이어 소극장 로비에서는 홍콩의 우산운동 '난세비망'을 비롯, 삶을 발견할 독립영화 6편이 연달아 상영된다.

공공미술이 세상을 바꾼 사례들을 다루는 '미술 세상을 바꾸다'의 작가 이태호 교수와 민중가수 김가영의 특별강연 '그냥 한 번 웃어줘'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원에서 재활용 종이박스를 수거하는 손선이 할머니의 박스퍼포먼서로서의 예술가 도전기를 통해 축제가 담고 있는 주제를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실험적인 뮤지션 20팀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본 무대의 노래난장과 광장 바닥에 눕혀 전시되는 길바닥 갤러리 찾기, 즉흥 퍼포먼스를 펼치는 예술가와 관객들의 특별한 인증샷 놀이 등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이에 대해 전당 관계자는 "광장뿐만 아니라 극장, 로비 등 가용한 공간, 활용도 낮은 공간을 개방하여 시설의 실질적인 도민환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전당의 공간이 공연예술 공급주체와 수요자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자 ‘창의적 발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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