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양군) |
[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1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자고 다짐했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구기수 군의장,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웃다리농악단, 댄스스포츠(쌍쌍댄스동아리) 등 식전 공연과 1부 기념식, 2부 사회복지인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청양군 주민복지실 김득규 씨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청양군다문화가족센터 이종순 외 3명 군수표창 ▲시각장애인연합회청양군지회 김순옥 외 1명 국회의원 표창 ▲킹스빌리지 강린구 외 1명 군의장 표창 ▲청양푸드뱅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 서진옥 외 1명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하주 씨 외 5명이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충남도립대학교 이용주 학생 외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양군) |
김돈곤 군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명감과 열정으로 따뜻한 사랑을 불어넣고 있는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복지서비스가 저소득층뿐 아니라 모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복지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각 분야 종사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