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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14농가대상 차단방역에 '비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신근기자 송고시간 2019-09-18 18:10

상패동 14개 농가 22,660두, ..19일 김현수 장관 방문
(사진=동두천시청)

경기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근 지역인 파주시, 연천군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현재 정부는 가축질병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한 상태다.

동두천시 상패동의 양돈농가는 모두 14개 농가에서 22,660두를 사육중으로, 파주시 발생 농가에서 직선거리로 32km, 연천군 발생농가에서는 18km 떨어져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양돈농가 가축질병예찰 및 역학농가 조사, 방역대책 비상상황실 확대 운영(7월이후), 상패동 농업기술정보센터 인근에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및 확대 가동, 가축방역 소독약품 공급 및 소독 지원 등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사태를 대비해서 이동경로에 생석회를 뿌려 방역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김현수 장관이 19일 양돈농가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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