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대한해운, 제주 LNG 선박 첫 인수...20년간 4600억 매출 기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0:37

선박 인도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촬영 모습./사진제공=대한해운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주요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7512CBM(Cubic Meter)급 LNG 내항 수송선인 ‘SM JEJU LNG1’호선의 인도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한국선급(KR) 등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엔진이 적용된 ‘SM JEJU LNG1’호는 21일 한국가스공사의 통영 LNG기지 첫 기항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제주 LNG기지를 오가며, 그간 화력발전에 의존해 왔던 제주도에 LNG 보급에앞장설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올해 말 국내 최초의 LNG 벙커링선인 ‘SM JEJU LNG2’호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두 척의 신규 운송으로 창출되는 예상 매출액 규모는약 46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김칠봉 대표이사는 “대한상선과 SM상선 등 그룹 해운부문의 계열사들과 연계해 제주도의 자연 보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NG 수송선사로서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은 건설(SM삼환기업, 삼라, 우방산업 SM우방, SM경남기업 등), 제조(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등),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등 사업 부문별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