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도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위한 원천 차단에 총력 경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1:50

18일 경북 청도군 관내 한 돼지축산농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국내에서도 경기도 파주와 연천 등지에서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되고,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긴급 차단방역을 위해 18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가축방역심의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청도군은 선제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군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돼지 축산농가 전담 가축방역관을 1:1로 배정하고 소독시설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며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국내에서도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청도군은 18일부터 군 경계지역에 생석회를 긴급 도포하고, 화양읍 소재 청도축협 경제사업장에 마련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관계차량을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는 질병"이라며 "축산농가와 민.관이 협력해 철저한 축사 내.외 소독과 더불어 이동차량 통제 등 조기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