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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구대암각화 아카데미’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3:43

9월 20일(금), 27일(금) 등 총 2회 4개 강좌로 구성
반구대암각화 최초 발견 문명대 교수 강의 등
울산시청.(사진=포토울산)

울산시는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반구대암각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9월 20일(금)과 9월 27일(금) 2회에 걸쳐 4개 강좌로 실시된다.

시민 누구나 희망하는 경우 아카데미 운영 당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로 와서 들을 수 있다.

9월 20일에는 반구대암각화 최초 발견자인 문명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반구대암각화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이날 문 교수는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최초로 발견하고 반구대암각화의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는다.

이어 황상일 경북대 교수가 반구대암각화의 지역환경 변화와 관련하여 특강한다.

9월 27일에는 심세중 수류산방 대표(문화재청 문화재위원)와 강봉원 경주대 교수가 반구대암각화 제작 연대 및 세계유산등재와 관련해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정보와 관련 지식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반구대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반구대암각화의 지속가능한 보호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9일 문화재청, 울주군과 함께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 문화재청에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우선목록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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